유승준, 비자 소송 항소심 승소 뒤 “언젠가 다시 만날 날 기대”

가볍게걷자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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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가수 유승준이 한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언젠가 여러분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며 그날 직접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한 뒤 전한 발언이다.

유승준은 “벌써 24년이 흘렀다”며 자신이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곧 쉰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했다. 젊었을 때는 과거의 인기와 영광을 되찾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직접 전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를 둘러싸고 2015년부터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세 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일 세 번째 행정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 뒤 병역 기피 비판을 받으며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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