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10일 대전에서 열린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이 진행되던 오후 6시50분께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후임 인선 작업에 신속히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절차나 후임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전인 오후 2시30분께 취재진에게 이날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는 2024년 6월 최원호 전 감독을 경질한 뒤 김 감독을 선임했고, 당시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김 감독이 이끈 한화는 지난해 정규시즌 2위로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LG에 패해 준우승했고, 올해는 9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 감독은 지난해 8월 롯데전에서 승리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감독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9일까지 통산 성적은 2074경기 1078승 39무 957패였으며, 한화에서의 준우승은 감독 경력 다섯 번째였다.
손 단장은 2021년 12월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한화에 합류한 뒤 2022년 10월 단장에 올라 선수단 구성과 구단 운영을 맡았다.
참고 자료
한화는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도중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떠난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고,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