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베스테를로에 복귀한 양민혁을 두고 한국에서 병역 혜택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벨기에 구단은 그를 환영했다. 벨기에 매체 부트발크란트는 9일 양민혁의 복귀와 논란을 함께 보도했다.
양민혁은 3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뒤, 병역 면제 혜택을 금메달 획득의 동기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다음 날 병역 혜택이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고, 경솔한 표현으로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부트발크란트는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국방부가 검토해온 병역특례 축소·폐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병역특례 대상에서 제외하는 병역법 개정안도 발의됐다는 내용이다. 한편 베스테를로는 선수와 스태프가 박수로 양민혁을 맞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꽃다발을 건넸다. 해당 매체는 한국에서 영상에 대한 비판도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참고 자료
양민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베스테를로의 환영을 받았지만, 병역 혜택 발언을 둘러싼 비판과 제도 개정 논의는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