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는 2026년 9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 ‘[미국편] 추신수 없는 미국살이 시작합니다’에서 미국 텍사스 생활을 소개했다.
둘째 아들 건우의 대회와 학교생활을 챙기기 위해 당분간 미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했다.
추신수는 한국에 있어 두 달가량 보지 못했다며, 부부가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 오가는 상황을 “견우와 직녀”에 빗댔다.
하원미가 한국에 갈 때 추신수가 미국에 와 한 달 정도 머문 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자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자녀들의 생활지가 달라 하원미는 둘째와 텍사스에서 지낸다.
당시 한국에 있던 딸은 방학이 끝나면 미국 기숙학교로 돌아가고, 첫째 아들도 방학 뒤 대학으로 간다고 했다.
아침밥을 하고 둘째를 학교에 보낸 뒤 운동과 일을 하고, 아들이 돌아오면 저녁을 챙기는 것이 하루의 일정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반복되는 루틴이 있다고 했다.
아들들은 식사 중 다음 끼니 메뉴를 물을 만큼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전했다.
한국에서 바쁘게 지내다 미국에 와 자녀 뒷바라지에 집중하니 우울감이 들었다는 게 하원미의 고백이다.
미국에 사는 한국 친구들과 식사하며 요즘 우울하다고 말했을 때, 친구들은 병뚜껑을 따는 개인기를 하는 모습을 두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너만 생각하는 우울증”이라고 농담했다고 전했다.
하원미는 미국 생활이 평화롭지만 단조롭고 심심하다며 “굉장히 평화로운 지옥 같다”고 표현했다.
반복되는 일상과 심심함을 두고 한 말이다.
참고 자료
추신수와 두 달째 떨어져 지낸 하원미 “미국 생활은 평화로운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