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타 겐토, 고교 시절 하루 4경기 뒤 열사병…마지막 경기 기억 흐릿

오늘부터다시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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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드민턴 전 세계 챔피언 모모타 겐토가 고교 1학년 때 하루 4경기를 치른 뒤 열사병 증상을 겪었으며, 마지막 경기의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모모타가 학교 체육관의 폭염과 시설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고 9일 보도했다.

모모타는 6일 도쿄에서 열린 ‘탈출! 사우나 체육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 인터하이 출전 당시를 회상했다. 냉방 시설이 있는 주 경기장에 오르기 전 다른 경기장에서 하루 네 경기를 치렀고, 물을 마셔도 땀이 멈추지 않은 데다 오한과 의식이 흐릿해지는 증상까지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 체육관의 폭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열·냉방 시설 확충을 촉구한다.

배드민턴 경기 중인 모모타 겐토. 자료사진 · Nardisoero · 원본 · CC BY-SA 4.0

모모타의 경험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32강과 16강을 같은 날 치른 안세영의 일정 문제와 맞닿아 있다. 안세영은 9월 27일 랏차녹 인타논을 꺾고 4강에 오른 뒤 하루에 단식 두 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모모타는 셔틀콕이 5g으로 가벼워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체육관을 밀폐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실내가 바깥보다 더워질 수 있고, 일반적인 냉방은 코트에 따라 경기 조건을 달리할 수 있어 선수 안전과 공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모모타 겐토는 고교 시절 폭염 속에서 하루 4경기를 치르다 열사병 증상을 겪은 경험을 밝히며 체육관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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