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제주SK전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65점(20승 5무 6패)을 쌓은 서울은 선두를 지켰고, 10년 만에 리그 20승을 달성했다. 경기 뒤 주장 김진수는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아직 이룬 것이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진수는 선수들이 우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주장으로서 들뜬 분위기를 조절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의 상승세에는 동료를 위해 희생하고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의 노력이 있다고 짚었다. 경기 전후 동료들이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강하게 몰아붙이기보다 부드럽게 이끌려 했다는 설명도 했다.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한 점을 팀 분위기의 배경으로 들었다.

최근 국가대표팀 상황에 대해서는 내부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자신이 대표팀에 있었더라도 상황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은퇴를 생각한 적은 없으며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국가대표의 꿈을 품고 운동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FC서울은 제주SK를 2-1로 꺾고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지키며 10년 만에 리그 20승을 올렸다. 김진수는 우승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대표팀 은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