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US 오픈을 앞둔 8월 28일, 테일러 프리츠는 2024년 결승전을 돌아봤다. 얀니크 시너에게 6-3, 6-4, 7-5로 패했지만,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 입장해 우승을 다퉜던 순간은 자신의 가장 좋은 추억 중 하나라고 꼽았다. 패배에도 결승 무대에 선 경험은 그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프리츠는 결승 전 우승을 기대했기 때문에 실제 결말은 머릿속에 그렸던 장면과 달랐다고 농담했다. 경기 당일 긴장감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회고했으며, 대회 후반까지 여러 경기를 치르며 자신감이 생겼다고도 말했다.
결승까지 가는 길에는 캐스퍼 루드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거둔 톱10 승리가 있었다. 오랜 친구 프랜시스 티아포와 맞붙은 준결승에서는 5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도 3세트 7번째 게임에 드롭샷, 로브, 오버헤드 스매시로 이어지는 랠리를 따내며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프리츠는 2024년 US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첫 미국 선수였다. 미국 선수가 메이저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도 앤디 로딕이 2009년 윔블던 결승에서 패한 뒤 처음이었다.
참고 자료
테일러 프리츠, 2024년 US 오픈 결승을 ‘좋은 추억 중 하나’로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