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SK를 2-1로 꺾었다. 서울은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승점 47)과의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 남은 7경기에서 승점 7점을 보태면 다른 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한다. 이는 10년 만의 우승을 향한 매직 넘버다.

서울은 후반 1분 최준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골로 연결해 앞서갔다. 후반 27분 제주 이건희가 김륜성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시저스 킥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3분 문선민이 중원에서 헤더로 연결한 공을 클리말라가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문선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클리말라는 리그 14호 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양 팀은 부상으로 선수 교체도 했다. 서울 이승모는 전반 35분께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제주 이탈로도 허벅지 통증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제주는 승점 46점으로 4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은 3승 2무에서 멈췄다.
참고 자료
FC서울, 제주에 2-1 승리…우승까지 승점 7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