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랜 에이전트 페르난도 이달고와 결별하고 새 대리인을 물색 중이라고 스페인 매체 렐레보가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성사되지 않은 바르셀로나 이적 약속이 두 사람 사이 신뢰를 무너뜨린 배경이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다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106경기에 출전해 49골 17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렐레보에 따르면 알바레스와 가족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달고와의 결별을 고민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고 관계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렐레보는 월드컵 기간 알바레스의 부적절한 발언에 아틀레티코 팬들이 반발했고, 이달고는 구단 훈련장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정을 위해 귀국한 뒤 이달고와 관계를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보도됐다. 새 에이전트 후보로는 엔소 페르난데스의 대리인인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로드리를 맡고 있는 파블로 바르케로가 거론됐다. 파스토레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이며, 바르케로는 알바레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때부터 선수와 가족을 알고 지냈다. 조르제 멘데스도 접촉했지만 가족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레스 측은 언론 노출을 줄이고 선수에게 집중할 대리인을 원한다고 렐레보는 보도했다.
참고 자료
렐레보는 바르셀로나 이적 무산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랜 에이전트 페르난도 이달고와 결별했으며,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파블로 바르케로 등이 새 대리인 후보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