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4시간 구술로 되짚은 전북 민주화운동의 현장

둘이사는일상 2026/10/1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955

박종훈이라는 이름으로는 인문학자와 경제전문 기자·PD도 검색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의 구술 기록 속 박종훈은 이들과 다른 인물로, 전북에서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활동가다.

그의 생애를 따라가면 서울 중심의 기록만으로는 보기 어려운 지역 운동의 흐름이 드러난다.

이 기록은 2023년 수행된 ‘유신 후반기 민주화운동 역사정리사업’의 일부다.

사업은 사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활동을 채록해 1970년대와 그 전후의 운동을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뒀다.

박종훈의 면담은 전주시 기접놀이전수관에서 진행됐으며, 구술 시간은 4시간 44초다.

박종훈은 1974년 전북대 원예학과에 입학한 뒤 사회과학을 공부했고, 1976년 기독학생운동에 참여했다.

1977년 전북대 유인물 배포 사건에 연루돼 수배됐으며, 당시 사건으로 4명이 구속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듬해 8월 16일 기장청년회 전국 청년교육대회와 거리 시위에 참여한 뒤 구속됐고, 1979년 12월 5일 출소했다.

1980년 전북대 학원자율화 운동에 나섰다가 체포돼 군사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1981년 3월 1일 석방됐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박종훈의 4시간 구술로 되짚은 전북 민주화운동의 현장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