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만항에 자리 잡은 투르키스탄 바퀴벌레…알집까지 확인

배우는중이에요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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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중앙아시아가 원산인 투르키스탄 바퀴벌레가 부산 감만항에 정착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5년 11월 항만에서 처음 발견된 뒤 번식 흔적이 나왔고, 2026년 6월 주변 조사에서는 여러 발육 단계의 개체와 알집이 관찰됐다. 단순히 외부에서 들어온 한두 마리가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번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다.

투르키스탄 바퀴벌레 약충 자료사진 · Pinyoo · 원본 · CC BY 4.0

‘레드러너’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종은 야외에서 살아가는 바퀴벌레다. UC 농업·자연자원 통합해충관리 자료에 따르면 집 주변의 나무·잔해 더미, 수도 계량기함, 포장도로 틈, 배수관처럼 어둡고 습한 곳을 숨을 곳으로 삼고 밤에 먹이를 찾는다.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실내에 개체군을 형성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 특성은 방제 방법에도 차이를 만든다. UC 자료는 빗물 배수구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고, 약제가 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집 주변의 먹이와 은신처를 줄이는 한편, 바퀴벌레가 숨는 곳 가까이에 미끼를 두는 방법을 제시한다. 감만항에서 확인된 알집과 다양한 성장 단계는 이 종의 야외 번식 여부를 살필 때 중요한 단서다.

투르키스탄 바퀴벌레 자료사진 · Happy1892 · 원본 · CC BY-SA 3.0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부산 감만항에 자리 잡은 투르키스탄 바퀴벌레…알집까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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