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세르지우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과 FC서울 원정 승점 3점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승점 3점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상을 받는 것은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선두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얻을 승점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제주는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3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제주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2승 10무 8패, 승점 46을 기록해 12개 구단 중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K리그2 강등 위기에 놓여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던 상황과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르지우 감독은 팀의 부족한 점을 계속 고민하며 시즌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올 시즌 시작 뒤 선수 10명이 팀을 떠났고, 서울전이 끝나면 장민규가 입대해 이탈 선수가 11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김건희와 김태환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그는 팬들의 응원과 구단 직원·선수들의 지원이 팀이 나아가는 데 힘이 된다고 전하며, 제주도민의 자부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들었다.
참고 자료
세르지우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보다 FC서울전 승점 3점을 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승점 46으로 K리그1 4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