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카드 가운데 톨허스트가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판단을 드러냈다. 톨허스트는 지난 5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나흘 휴식만 취하고 다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29경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32다. 후반기에는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6승 11패, 평균자책점 4.29를 올렸고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4다. 염 감독은 나균안을 상대로 타율 0.429를 기록한 신민재와 9타수 3안타를 친 홍창기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전날 홈런을 친 문정빈도 4번 타자로 기용한다.

LG는 이날 롯데전과 12일 KIA전에서 모두 이겨야 3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최종 성적은 79승 1무 64패, 승률 0.552가 된다. 반면 LG가 이날 패하고 KIA가 SSG를 꺾으면, 12일 두 팀의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LG의 4위가 확정된다. 3위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17일 시작하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참고 자료
LG는 10일 롯데전에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날 패하고 KIA가 SSG에 이기면 LG의 4위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