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월드컵 개막을 20일 앞둔 전현무가 이영표와 중계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석준은 신입 시절 예능을 위해 애쓰던 때 이후 거의 20년 만에 이렇게 연습하는 모습을 본다고 했다. 전현무는 “축구가 너무 어렵다”며, 팬들이 경기를 거의 전문가처럼 보기 때문에 말실수에 대한 비판이 크다고 털어놨다.

연습에서는 선수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네임 콜’부터 막혔다. “자, 좋습니다”를 반복해 지적받자 전현무는 예능 습관이라고 자평했고, PD는 축구 용어 인식도 부족하다고 짚었다. 스포츠 중계 선배인 남현종은 선수 이름을 모르면 언급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영표와 남현종의 목소리가 겹칠까 봐 말수를 줄였다는 전현무에게 한석준은 겹쳐도 괜찮다고 했다.
엄지인은 자신이 듣기로 전현무가 거의 매일 2시간씩밖에 못 자면서 국가대표 경기 중계 영상을 교과서처럼 보고 연습한다고 전했다. 며칠 뒤 핼쑥해진 전현무는 10여 년 동안 이렇게 스트레스받은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PD는 거슬리는 부분이 많이 줄었다며 그의 실력을 수능 등급에 빗대 9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이제는 골이 들어갈 때 어떤 반응과 멘트를 주고받을지 미리 생각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참고 자료
전현무, 월드컵 연습에 몰두…엄지인 “거의 매일 2시간 잔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