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예상보다 빠른 복귀를 소재로 공식 채널에서 풍자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발목 3도 염좌로 2~3개월 결장이 예상됐던 발베르데가 약 3주 만에 훈련에 돌아오자 아틀레티코가 의료진의 판단을 빗대 레알을 조롱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부상 후 19일 만에 훈련장에 복귀했고, 이번 주말 비야레알전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발베르데의 몸 상태에 문제가 남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양 팀의 신경전은 지난달 20일 마드리드 더비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는 레알을 2-1로 이겼고, 레알 측은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은 장면에 퇴장이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장면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을 거론하며 퇴장 판정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풍자는 판정 논쟁에 발베르데의 부상과 회복 문제가 더해지며 이어진 양 팀의 대립을 드러냈다.
참고 자료
아틀레티코는 발베르데의 이른 훈련 복귀를 풍자했고,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의 태클에 퇴장이 필요했다는 주장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