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4년 만에 홈·앱 개편…적자는 줄었지만 점유율은 5% 미만

주말산책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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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2026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4년 만에 개편했다.

고객의 취향과 쇼핑 행동을 반영해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둘러보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자는 2022년까지 늘었다가 이후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이번 개편이 반등의 계기가 될지 관심을 끈다.

가장 크게 바뀐 곳은 첫 화면이다.

고객 데이터와 쇼핑 패턴을 바탕으로 선호 브랜드와 상품을 앞에 배치해, 검색하지 않고도 개인화된 화면에서 상품을 찾아 구매하도록 구성했다.

상단의 뷰티·패션·키즈·푸드리빙 탭을 누르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과 추천 브랜드를 보여주는 화면으로 이동한다.

앱은 고객의 관심과 쇼핑 행동을 반영한 맞춤형 홈과 공식 브랜드관도 제공한다.

익숙한 브랜드를 더 깊이 살펴보고 새로운 브랜드도 접하도록 한 설계다.

롯데온의 영업적자는 2020년 950억원에서 2022년 1560억원으로 늘어난 뒤, 2023년 856억원, 2024년 685억원, 2025년 294억원으로 줄었다.

아직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고, 업계가 보는 시장 점유율도 5% 미만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20%대 점유율로 양강 구도를 이루는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추대식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 대표 체제에서 이뤄진 이번 개편은 개인화 추천과 롯데온의 버티컬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 대표는 2010년 롯데백화점에 합류한 뒤 2017년 이커머스 부문으로 옮겨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한편 롯데온은 자체 배송 경쟁력이 제한적이고 이용자 방문 빈도와 체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을 받는다.

화면 개편의 목적은 상품 탐색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며, 물류와 트래픽은 별도로 풀어야 할 경쟁 과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롯데온, 4년 만에 홈·앱 개편…적자는 줄었지만 점유율은 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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