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리글리 필드 옥상 관람 사업자와 소송서 승소

오늘의소확행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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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리글리 필드 인근 건물 옥상에서 유료 야구 관람 사업을 운영한 에이든 더니컨과의 소송에서 이겼다고 ESPN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9월 30일 더니컨에게 옥상 관람 티켓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컵스는 2024년, 구단 허가 없이 경기를 활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더니컨은 1990년대 부지를 사들여 기존 건물을 허물고 경사형 좌석 두 구역을 갖춘 4층 건물을 지었다. 팬들에게 음식과 주류를 제공하며 1인당 100~300달러를 받고 경기를 볼 수 있게 했고, 경비를 제외한 연간 수익은 약 1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옥상 사업자들은 2004년 컵스와 맺은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했으며, 계약은 2023시즌 뒤 만료됐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전 ESPN 중계 장면, 2016년 8월 14일 리글리 필드 자료사진. · terren in Virginia · 원본 · CC BY 2.0

더니컨은 총수익의 20%를 내는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컵스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이 정규시즌에는 30%, 포스트시즌에는 40%의 로열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컵스는 외야 관중석에 반투명 가림막과 대형 광고물을 설치해 옥상 관람객의 시야를 가렸다. 더니컨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며 다음 시즌에도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응하겠다고 ESPN에 말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미 연방법원이 리글리 필드 인근 옥상 관람 티켓 판매 중단을 명령하면서 컵스와 사업자 에이든 더니컨의 법적 분쟁에서 구단이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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