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6년 9월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차려진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포르투갈축구협회도 이탈 사실을 확인했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에서 출전하지 못한 데 이어, 덴마크전을 앞두고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뒤 캠프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에 따르면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노르웨이전을 앞두고 30분 뛸 수 있는지 물었고, 그는 동의해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지만 결국 투입되지 않았다. 그는 덴마크전 전 기자회견에서 감독이 사과하기로 약속했지만 실제 발언은 합의와 달랐다고 주장했다. 약속을 두 차례 어겼다는 판단이 이탈의 배경이었으며, 자신의 존재가 팀에 해가 될 것 같았다고도 밝혔다.
10월 6일 호날두는 동료와 포르투갈 국민에게 사과하고, 징계가 내려지면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주장인 만큼 정상 참작 없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징계를 받은 뒤에도 대표팀에서 뛰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남은 2경기를 앞둔 시점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참고 자료
호날두, 대표팀 이탈 사과…징계 수용하고 복귀 의사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