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최준환은 이상백배 일본전 4쿼터 종료를 1분여 앞두고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골밑 득점까지 성공했다. 점프볼 인터뷰에서 그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 선 대표팀 발탁에 부담을 느꼈지만, 대회를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돌아와 남은 경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최준환은 중학교 때 친구들과 농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출전한 3대3 대회에서 홍대부중의 제안을 받았고, 농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유급을 택했다. 당시 1학년 때 178㎝였던 키는 1년 만에 188㎝로 자랐다. 여수화양고에서는 195㎝의 신장을 활용해 센터로 뛰었으며, 2022년 연맹회장기 무룡고전에서 팀 득점 81점 가운데 42점을 올렸다. 팀은 패했다.

상명대 입학 뒤 대학 무대의 강한 기세와 신체 조건 차이를 실감한 그는 3학년 때 장신 자원의 합류로 내외곽을 오가게 됐다. 시즌을 마치고 통증이 심해져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힘을 쏟았다. 2023년 고려대전에서는 결승 자유투를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슛이 들어가지 않은 경기도 실패로 규정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연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2026-2027시즌 KBL에서는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함께 뛴다. 최준환은 수비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고, 공격에서는 빈자리의 3점슛과 속공으로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골밑을 지키면서 외곽슛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슛을 다듬겠다는 계획이다.
참고 자료
최준환은 이상백배 일본전 4쿼터 막판 3점슛과 골밑 득점을 잇달아 성공했다. 실패를 보완할 과제로 삼는 그는 KBL에서 수비와 외곽슛, 속공으로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