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FL 선수 존 어셸이 무작위 행렬을 다루는 가우스 소거법의 계산 안정성과 관련해 30년 넘게 풀리지 않던 문제의 증명을 제시했다고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가 10일 보도했다. 어셸은 ‘무작위 행렬의 성장 인자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캐나다 출신인 어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뛰었다. 2015년 심각한 뇌진탕을 겪은 뒤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반복된 머리 충격과 만성 외상성 뇌병증의 위험을 우려해 26세에 은퇴했다.

그는 현역 시절인 2015년부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은퇴 후 연구를 계속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MIT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가우스 소거법은 연립방정식을 푸는 계산 기법으로, 컴퓨터가 많은 변수를 포함한 방정식을 처리하는 데 쓰인다. RMC 스포츠는 어셸이 이 기법과 관련한 오랜 수학 문제에 해법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존 어셸은 NFL 은퇴 후 MIT 수학자가 됐으며, 무작위 행렬의 가우스 소거법과 관련한 30년 넘은 난제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