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틱톡에 올린 일상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사라졌다.
고영욱은 2026년 9월 27일 X(옛 트위터)에 계정을 열었다고 알렸고, 이튿날인 28일 오전 틱톡코리아가 계정을 삭제했다.
개설 소식이 퍼진 뒤 성범죄 전력을 들어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플랫폼이 신속히 조치한 것이다.
틱톡코리아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계정 소유자에 대해 해당 계정뿐 아니라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한다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고영욱의 경우 앞서 2020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도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만든 유튜브 채널은 약 18일 만에 문을 닫았다.
이번 틱톡 계정은 이전 두 사례 가운데 인스타그램과 같은 속도로 정리됐다.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한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계정 삭제 뒤인 9월 28일 그는 소셜미디어에 “이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 됐네”라고 적고, 이름을 ‘고즈넉’으로 바꾸고 조용히 살까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참고 자료
고영욱 틱톡 계정, 하루 만에 삭제…인스타그램·유튜브와 다른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