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7점을 보태 합계 +33점으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선두와의 격차는 1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아름은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 후 KLPGA 인터뷰에서 마지막 조 경기와 많은 갤러리 때문에 긴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고도 이후 라운드에서 부진했던 경험을 의식해 욕심을 줄이고 차분하게 경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침착한 마음가짐이 이틀 연속 선두권에 오른 배경이라고 꼽았다. 평소에는 흥분하면 스윙이 빨라져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고 퍼트를 세게 하는 일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한 스윙과 안정적인 퍼트가 나왔다고 밝혔다. 캐디의 조언에 따라 긴장될 때마다 심호흡을 한 것도 마음을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며 총상금은 10억원이다. 한아름은 남은 라운드에서 티샷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에는 버디를 노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큰 실수를 피하면서 버디 기회를 살리는 것이 남은 경기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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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은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합계 +33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선두와 1점 차를 기록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티샷 실수를 줄이고 버디 기회를 살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