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9일 밤 열린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에게 4-6, 3-6으로 졌다. 경기는 87분 만에 끝났고, 후르카츠는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에서 8연패 뒤 처음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사흘 전 차이나오픈에서 투어 통산 102번째 우승을 거뒀지만 상하이 첫 경기에서 대회 여정을 마쳤다. 상하이마스터스 4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경기 뒤 베이징에서의 한 주를 좋게 평가하면서 조기 탈락은 받아들일 만하다고 밝혔다. 후르카츠는 2023년 상하이 우승자로,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조코비치를 꺾었다.

후르카츠는 차이나오픈 준결승에서 알렉스 드 미노와 경기하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쳐 기권한 뒤 상하이로 이동했다. 제임스 덕워스를 꺾고 2회전에 오른 그는 경기 초반 세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두 개를 막아냈고, 이후 서브와 강한 샷으로 흐름을 잡았다. 조코비치는 후르카츠의 서브에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시 쉰 뒤 실내 코트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며, ATP 파이널스 출전 의사를 밝히는 한편 남은 일정으로는 파리마스터스만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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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르트 후르카츠가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87분 만에 꺾고 상대전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