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황희찬·황인범 등 1996년생 대표팀 선수 세 명을 둘러싸고 은퇴설이 불거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세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라커룸에서 일부 동료에게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은 경기 뒤 은퇴설을 부인했지만, 대표팀을 언제든 내려놓을 준비가 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세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한발 물러섰고, 소동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도됐다. 축구계에서는 이번 일을 1992년생 손흥민·이재성 등 고참 선수들과 96라인 사이의 갈등과 연관 짓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경기에서 에콰도르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우루과이에 패했으며 베네수엘라와 비겼다. 성적은 2승 1무 1패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2경기까지 임시 체제로 치른 뒤 모레노 감독에게 2027년 아시안컵까지 지휘를 맡길지 결정할 계획이다.
참고 자료
뉴시스는 김민재·황희찬·황인범을 둘러싼 은퇴설과 협회 고위 관계자 면담을 보도했다. 대표팀은 9~10월 A매치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