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원자력 잠수함 HMS 애거멤논, 해상 시험 출항

소박한일상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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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의 여섯 번째 애스튜트급 원자력 공격잠수함 HMS 애거멤논이 2026년 9월 25일 잉글랜드 배로인퍼니스의 BAE시스템스 조선소를 떠나 해상 시험에 들어갔다. 시험은 실전 배치에 앞서 잠수함의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다. 애거멤논은 2025년 9월 22일 국왕이 정식 취역시켰으며, 해상 시험을 마친 뒤 클라이드 해군기지로 향해 함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HMS 애거멤논 명명식 자료사진, 배로인퍼니스 BAE시스템스 데번셔 도크홀 · Royal Navy · 원본 · Public domain

이 잠수함은 배수량 7,400톤, 길이 97m로 올림픽 수영장 두 개보다 약간 짧다. 롤스로이스가 더비에서 제작한 원자로로 움직여 운용 기간에 연료를 재급유할 필요가 없다고 영국 정부는 설명했다. 은밀한 정밀 타격과 대잠전,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며 스피어피시 중어뢰와 사거리 1,000마일이 넘는 토마호크 IV 지상 공격 미사일을 탑재한다.

애스튜트급은 영국 해군이 운용하는 공격잠수함 가운데 가장 크고 발전된 함급이다. 영국 정부는 해군력과 억지력 강화뿐 아니라 잠수함 건조 산업의 지속성도 이번 출항의 의미로 꼽았다. 국방투자계획에는 향후 4년간 2,980억 파운드가 책정됐고, 이 가운데 470억 파운드는 잠수함 건조 프로그램과 관련 정비·기반시설에 투입된다. 영국 국방핵기업은 전국에서 4만7천 개가 넘는 일자리를 지원하며, 배로인퍼니스에서는 국방핵 관련 업무가 1만4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뒷받침한다. 배로에서는 애스튜트급 마지막 함정 아킬레스가 건조 중이며, 차기 SSN-AUKUS 잠수함은 2030년대 후반부터 최대 12척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영국 원자력 잠수함 HMS 애거멤논, 해상 시험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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