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ENA에서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일본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제목은 《미나미다 미나미 변호사는 천재형》, 주인공 미나미다 미나미 역은 아시다 마나가 맡습니다. 원작처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신입 변호사의 성장기를 그리며, 무대는 일본 법조계로 옮겨갑니다.

리메이크가 눈길을 끄는 건 우영우의 개성적인 자기소개까지 일본어로 살려냈다는 점입니다. 원작에서 우영우는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처럼 앞뒤가 같은 단어를 늘어놓는데, 일본판에선 “키쓰쓰키(딱따구리), 토마토, 스위스, 코네코(아기 고양이), 미나미다 미나미”라고 말합니다. 주인공 이름 자체가 회문이라는 설정도 이어집니다.
간사이TV와 후지TV는 2026년 10월 19일 첫 방송을 예고했습니다. 원작이 방영 당시 21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머물렀던 만큼, 일본판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시다 마나는 원작의 팬이었다며, 법정 드라마의 재미뿐 아니라 인물 관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원작의 결을 소중히 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자료
‘우영우’의 거꾸로 읽어도 같은 이름, 일본판에선 ‘미나미다 미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