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특례 관련 발언과 행동이 논란이 됐다. 스포츠한국은 결승전이 끝난 10월 3일 양민혁이 취재진에게 병역 면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경기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주장 이기혁도 메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병역 특례를 먼저 언급했다. 박승수는 팬에게 받은 전역모를 쓴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예술·체육 분야 병역 특례는 1973년 도입됐다. 스포츠한국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한국이 북한보다 낮은 종합 순위를 기록한 뒤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제도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국제대회 메달은 한때 국가의 위상을 드러내는 성과로 여겨졌고, 병역 특례를 받는 선수들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보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의 태도를 대조 사례로 들었다. 손흥민은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고, 당시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영광과 태극기에 대한 마음을 먼저 강조했다. 스포츠한국은 이번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손흥민이 밝힌 국가대표의 의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참고 자료
양민혁·이기혁의 병역 특례 관련 발언과 박승수의 전역모 사진이 논란이 됐다. 스포츠한국은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의 2018년 인터뷰와 이들의 태도를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