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 선두에 올랐다고 헤럴드경제가 10일 보도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22점을 추가한 유현조는 합계 34점을 기록해 33점의 한아름을 1점 차로 앞섰다.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에 2점, 파에 0점, 보기에 -1점을 주며 이글은 5점, 알바트로스는 8점이다. 유현조는 1~5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3~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이어갔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대회에 나선 그는 하와이와 한국의 시차가 19시간인 가운데, 경기 뒤 새벽 4시에 일어날 만큼 시차 적응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도 좋은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고도 말했다.

정규투어 우승이 없는 한아름은 이틀 동안 버디 1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한아름은 마지막 조 경기로 긴장했지만 욕심을 줄이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려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민선7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6점을 보태 합계 31점, 단독 3위를 기록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민솔은 합계 25점으로 8위였고, 서교림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참고 자료
유현조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기록해 합계 34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한아름은 1점 차 2위, 김민선7은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