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20·레인저스)가 9·10월 A매치 4연전 가운데 세 경기에 출전해 국가대표 데뷔를 치렀다. 김민수는 8일 소셜미디어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애국가를 들으며 섰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첫 A매치 기간의 소회를 전했다.
모레노 감독 체제의 30인 최종 명단에 든 김민수는 에콰도르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우루과이전에서는 45분을 뛰었고, 베네수엘라전에는 선발로 나섰다. 처음 겪는 대표팀 생활은 낯설었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배들의 도움으로 적응했으며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데뷔전 유니폼은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10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간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B팀에 입단했고, 2024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에는 FC 안도라로 임대돼 세군다 디비시온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레인저스로 옮긴 이적료는 1000만 유로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공동 2위에 해당한다. 김민수는 대표팀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참고 자료
김민수는 A매치 4연전 중 세 경기에 출전해 대표팀 데뷔를 치렀으며, 스페인과 안도라를 거쳐 올여름 레인저스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