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한결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4회 문정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5회 선두 박동원에게 볼넷을 준 뒤 투구 수 67개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성적은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이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롯데는 LG를 9-1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62승76패3무를 기록한 롯데는 이날 패한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김한결이 기대보다 좋은 투구로 4이닝을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김한결은 5회에 체력이 떨어져 이닝을 마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비시즌에 체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에는 부상 위험 때문에 공을 많이 던지지 못했지만, 지명받은 뒤 퓨처스에서 스플리터와 투심을 익히고 경기 운영을 배운 경험이 1군 등판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속과 시즌 막판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능력도 보완 과제로 꼽으며 비시즌 동안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김한결은 LG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김태형 감독은 기대 이상의 투구라고 평가했다. 본인은 체력과 구속 보완을 과제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