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가 ‘재혼 황후’에서 황후 나비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9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 관객과의 대화에는 조수원 감독과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참석했다.
신민아는 황후 역할이 처음이라 대본을 읽고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나비에가 큰일을 겪을 때의 감정과 태도, 국민을 사랑하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황후의 모습을 중심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드레스를 많이 입어 힘들었지만, 언제 이런 옷을 입어보겠느냐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재혼 황후’는 황제 소비에슈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황후 나비에가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는 로맨스 판타지다. 신민아는 방대한 원작에 에피소드와 인물이 많다며, 10부 안에서 배신과 이혼, 재혼까지 이야기를 전개하는 만큼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주체적인 여성의 감정을 보여주는 데 기대를 걸었다.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부까지 먼저 공개됐으며,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