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2026시즌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부터 등판 간격을 관리받았던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소식이다.
4월 30일 NC는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재정비 시간을 줬다.
당시 구창모는 6경기에서 34⅓이닝을 던져 3승,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었다.
휴식은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구위 저하에 따른 조치가 아니었다.
NC 이호준 감독은 개막 전부터 구창모와 코칭스태프가 약 40이닝을 기준으로 한 차례 쉬기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40이닝을 채우기 전에 휴식을 결정한 것은 체력 부담이 커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였다.
감독은 공의 힘이 더 좋아졌다면서, 직전 KIA전의 피홈런 세 개는 상대 타자들이 실투를 공략한 결과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4월 29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피홈런이 많았지만 6이닝을 채워 선발 몫을 해냈고, 다음 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구단은 약 열흘 쉰 뒤 5월 10일 삼성전에 복귀시키는 계획을 밝혔으며, 주 2회 등판도 당분간 피하겠다고 했다.
이후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것은, 초반에 예고한 관리 일정과 함께 놓고 볼 만한 대목이다.
공백 동안 대체 선발은 신영우가 맡을 예정이었다.
NC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의 복귀도 앞두고 있었고, 당시 감독은 5월 6일 SSG전 선발 등판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구창모의 규정이닝 달성 소식은 시즌 초 휴식과 등판 관리로 시작한 운영이 어떤 맥락에 있었는지 보여준다.
참고 자료
NC 구창모, 4월엔 40이닝 전 휴식…2026시즌 규정이닝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