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마이클 캐릭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이 박탈되더라도 2011-12시즌 우승을 놓친 당시의 감정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캐릭이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사안에 관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맨유는 리그 최종전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같은 시간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QPR전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맨시티가 우승했다. 캐릭은 당시 맨유 선수로 그라운드에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는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유죄 판단을 내렸지만,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했다. 최종 징계는 정해지지 않았다. 맨유가 우승팀으로 인정될 경우 메달을 원하는지 묻자 캐릭은 사안이 확정된 뒤 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뒤늦게 메달을 받아도 당시 우승했거나 놓쳤을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제기된 의문들이 가능한 한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캐릭은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사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며, 2011-12시즌 맨유의 우승 좌절 당시 감정은 나중에 메달을 받더라도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