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는 2026년 9월 19일 KIA전에서 4회 투구를 마치고 시즌 144이닝을 채워 데뷔 첫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2016년 1군 데뷔 후 11년 차에 이룬 기록이다. 종전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18년의 133이닝이었다.
규정이닝은 선발투수의 한 시즌 몫을 보여주는 기준이며 각종 투수 타이틀 후보 자격과도 연결된다.
2026시즌 성적은 26경기 145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4.16이다.
전반기 16경기에서는 8승 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10경기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5.53이었다.
구창모는 규정이닝을 채웠지만 좋은 성적으로 달성하지 못해 아쉽고, 팀에 미안한 마음도 크다고 밝혔다.
그는 2022시즌 뒤 NC와 6+1년 총액 132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른 부담과 부상 불안이 있었지만 트레이닝 파트의 배려를 받았고, 후반기부터는 불안 없이 투구했다고 말했다.
규정이닝 달성을 선발투수로서 조금 더 당당해질 첫걸음으로 꼽은 그는 양현종을 롤모델로 들며, 다음 단계로 이닝과 성적을 함께 잡겠다고 했다.
또 내년부터 팬들이 한 경기를 믿고 볼 수 있는 선발투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구창모, 데뷔 첫 규정이닝 달성…“내년엔 믿고 보는 선발투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