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오 감독 향한 모욕에 중국탁구협회 고소…경기장 출입 제한도 추진

산책이취미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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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탁구협회가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을 모욕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일부 팬들을 공안기관에 신고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8일 협회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협회가 물의를 일으킨 팬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일부 극단적인 팬들의 행위가 온라인을 넘어 경기장까지 번졌다고 밝혔다. 일부 선수는 경기 중 관중의 방해로 지장을 받았고, 왕하오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경기장에서 가운뎃손가락을 보이는 행동과 폭언을 당했다. 특정 선수 기용과 엔트리 구성을 문제 삼은 욕설 문자와 협박성 장난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시지도 이어져 훈련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의 장지커와 왕하오. 자료사진 · Pierre-Yves Beaudouin · 원본 · CC BY-SA 4.0

협회는 피해 관계자들을 지원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경기장 질서를 강화하고 출입 제한 명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선수 시절 올림픽 결승에서 유승민과 맞붙었던 왕하오는 현재 중국 탁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중국탁구협회는 왕하오 감독과 선수들을 향한 일부 팬의 모욕과 경기 방해에 대응해 공안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경기장 출입 제한 제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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