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자 윌슨이 9일(한국 시각) 2026시즌 WNBA 정규리그 MVP에 선정돼 통산 5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20년과 2022년에 한 차례씩 받은 뒤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인 윌슨은 올 시즌 41경기에서 평균 26.2점, 블록슛 1.9개를 기록해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승리기여도도 9.4로 가장 높았다.
윌슨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에이시스에 입단해 신인왕을 받았고, 올스타에는 8차례 선정됐다. 2017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대를 학교 사상 첫 전국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2020 도쿄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땄다. 2025년부터 주 포지션을 포워드에서 센터로 옮긴 뒤에도 득점력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MVP 5회는 WNBA 기록이다. 역대 최고 선수 논쟁에서는 WNBA 통산 3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연속 금메달을 이룬 다이애나 터라시, 미네소타 링스를 네 차례 정상에 올린 마야 무어도 거론된다. 윌슨의 소속팀 에이시스는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2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참고 자료
에이자 윌슨이 WNBA 통산 5번째 정규리그 MVP를 받았다. 올 시즌 득점·블록슛·승리기여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에이시스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2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