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는 2026년 9월 19일 KIA전에서 4회 투구를 마치고 시즌 144이닝을 채워 프로 데뷔 후 처음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그는 9월 인터뷰에서 이를 첫 단계로 꼽으며, 다음 시즌에는 팬들이 믿고 볼 수 있는 선발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즌 목표로 규정이닝과 풀타임을 내걸었던 그는 개막부터 동료들과 1군에서 함께한 점을 기뻐했고, 오랜만에 즐기며 투구한다고 말했다.
7월 보도 당시 구창모는 정규시즌 17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고 1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전반기 소화 이닝은 91⅓이닝이었다.
5월에는 네 경기 중 두 차례 6자책점을 기록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5.73까지 올랐지만, 6월에는 네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을 거뒀다.
구창모는 5월의 부진을 겪으며 더 나은 투구 방법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상 위험을 고려해 구속으로 타자를 압도하기보다 타이밍을 빼앗는 방식으로 투구 패턴을 바꾸려 했다고 밝혔다.
2019년 허리 부상으로 시속 130㎞대 공을 던졌을 때도 빠른 승부가 투구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던 경험을 들며, 타이밍 싸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규정이닝 달성 과정에는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구창모, 프로 데뷔 후 첫 규정이닝 달성…다음 시즌 목표는 ‘믿고 보는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