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2026시즌 맞대결을 끝으로 20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롯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성은 2010년 시즌 중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뒤 주전 3루수로 성장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8시즌 뒤에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LG에서 2023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뒤, 다시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에 돌아왔다.

롯데는 백업 역할과 젊은 선수들을 이끌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기대했고, 김민성은 후배들에게 조언과 쓴소리를 전했다. 은퇴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롯데에 복귀하며 좋은 성적을 꿈꿨지만 선수 한 명의 힘만으로 팀 문화를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선수뿐 아니라 구단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롯데 선수들이 계속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성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전했고, 팬들에게는 자신의 야구와 팀을 향한 마음을 알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김민성은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했으며, 은퇴하며 선수와 구단이 함께 팀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