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 구창모는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 가운데 유일한 국내 투수이자 생애 첫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87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5㎞였다. 공이 낮게 깔리는 안정된 제구에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두산 타선을 막았다.

이날 승리는 직전 선발승 이후 1052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었다. 2015년 NC에 입단해 2016년 1군에 데뷔한 구창모는 2023년 이후 부상에 시달리다 2025년 9월 복귀했다. 복귀한 해 정규시즌에는 4경기에서 14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NC 타선은 3회말 박건우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먼저 앞섰다. 6회에는 권희동의 적시타와 맷 데이비슨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져 점수 차를 벌렸다. 구창모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실점하지 않았고, NC는 두산을 6-0으로 꺾었다.
참고 자료
구창모, 1052일 만의 선발승…NC 개막전 6-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