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살균 오렌지주스의 원료 기준을 바꿨다. 최종 규칙은 2026년 7월 20일 연방관보에 공표됐으며, 시행일과 준수일은 모두 8월 19일로 정해졌다. 공표일부터 새 기준 적용까지는 30일이다. 이번 개정은 살균 오렌지주스의 원료 조성에 관한 기준이다.

핵심은 Citrus reticulata와 그 교잡종 주스의 허용 상한이다. 해당 주스가 차지할 수 있는 비율을 부피 기준 10%에서 15%로 높였다. 5%포인트 인상으로, 기존 상한과 비교하면 허용 폭이 절반 커진 셈이다. 15%는 제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양이 아니라 최대 허용량을 뜻한다.
개정은 플로리다 감귤 가공업협회와 플로리다 감귤 상호조합이 2022년 7월 22일 제출한 청원에 대응해 추진됐다. 청원 제출부터 최종 규칙 공표까지 약 4년이 걸렸다. FDA는 현재 농업 여건을 반영하고 소비자 이익을 위한 정직하고 공정한 거래를 촉진하는 것이 개정 목적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미국 FDA, 살균 오렌지주스의 만다린 계열 주스 허용 상한 15%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