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전문가 에릭 크라카우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르제 제주스 대표팀 감독의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제주스 감독보다 호날두의 가치를 더 크게 판단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크라카우어는 9일 영국 토크스포츠의 프로그램 ‘킥 오프’에 출연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 4조 2차전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제주스 감독 및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한 뒤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했다. A매치 4연전이 끝난 뒤에는 제주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다만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으며, 11월 A매치 기간 소집 가능성은 남아 있다.

크라카우어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세계에 알린 선수라며 갈등으로 그의 명성이 손상되는 상황을 안타깝게 봤다. 또 협회가 대표팀 성적보다 수입을 중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협회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호날두를 제외하라고 압박하지 않은 배경에도 호날두가 가져오는 재정적 가치가 작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스 감독이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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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카우어는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의 갈등이 이어질 수 있으며, 협회가 호날두의 가치를 더 크게 볼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