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026년 9월 29일 김은숙 작가를 골든버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가 직접 주는 최고 영예로, 2023년 신설된 뒤 최민식·박찬욱·벤 스틸러에 이어 네 번째 개인 수상자다.
작가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김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을 썼다.
‘파리의 연인’은 시청률 57.6%를 기록했고, ‘시크릿 가든’으로는 2011년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우수한국작가상을 받았다.
15년 뒤 같은 무대의 최고상 수상자로 다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이번 선정에는 작품의 메시지 깊이와 독창성, 세계적 호소력 등이 고려됐다.
로맨스에 머물지 않고 학교폭력을 다룬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2023년 상반기 시청시간 6억2280만 시간으로 전체 작품 중 3위에 올랐다.
2025년작 ‘다 이루어질지니’도 공개 뒤 51개국 TV 톱10에 들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주간 글로벌 톱1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조직위는 김 작가를 시대의 이야기를 찾아온 창작자이자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확장에 기여한 작가로 꼽았다.
참고 자료
김은숙,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 첫 수상 작가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