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한결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7구를 던지는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4개를 허용했고 삼진 5개를 잡았다. 4회 문정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4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김한결은 8월 12일 SSG 랜더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에는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불펜으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시즌 막판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선발로 나섰다.

이날 김한결은 투심을 주로 던지고 스플리터 비중을 높여 LG 타선을 상대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뒤 김한결이 기대 이상의 투구로 4이닝을 잘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김한결은 5회 체력 저하를 느껴 이닝을 마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비시즌에 체력을 기르고 구속을 끌어올려 1군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롯데 김한결이 LG전 선발로 4이닝 1실점과 삼진 5개를 기록했다. 투심과 스플리터를 활용했고, 비시즌 체력 보강을 과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