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6-2027시즌 홈 개막전에서 66-58로 이겼다. 2016-2017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개막 2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라숀 토마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삼성은 전력 우위에도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크리스 맥컬러는 21분 9초 동안 6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야투 9개 중 3개를 넣는 데 그쳤다. 실책은 6개였으며, 3쿼터에는 연속 오펜스 파울로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케렘 칸터도 10점에 머물렀다.

삼성은 2·3쿼터 합산 점수에서 26-31로 뒤졌지만 승리를 지켰다. 김상식 감독은 정관장의 거친 수비로 중간 쿼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위기를 잘 넘겼다고 경기 뒤 설명했다. 어깨가 좋지 않은 이규태에게는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말고 슛을 시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11일 홈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한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의 활약이 함께 뒷받침된다면, 삼성은 2003-2004시즌 이후 23시즌 만의 개막 3연승을 노릴 수 있다.
참고 자료
삼성은 정관장을 66-58로 꺾고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11일 소노전에서 국내선수와 외국선수의 조화가 이뤄진다면 23시즌 만의 개막 3연승을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