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9~10월 A매치 기간의 경기 수와 이동·체력 부담을 지적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6-27시즌 라리가 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승점 16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A매치 기간에는 각국 대표팀이 최대 4경기를 소화했고, 아틀레티코 선수 17명이 대표팀에 차출돼 팀 훈련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해 총 218분을 뛰었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전반을 마친 뒤 교체를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에는 우려를 낳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라베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이동과 체력 소모를 고려해 A매치 운영 방식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선수가 3경기, 유럽 선수들은 4경기를 치렀다며, 대표팀의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실제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의견과 몸 상태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빡빡한 일정으로 경기 준비의 연속성이 끊기고 선수들이 팬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참고 자료
이강인은 대표팀 3경기에서 218분을 뛰었고, 우즈베키스탄전 뒤 발목 불편으로 교체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A매치 일정의 경기 수와 체력 부담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