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최종전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롯데에 진 LG를 1경기 차로 앞서며 3위를 지켰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89구를 던져 4피안타와 2볼넷, 1사구, 7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했다. 1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추가 실점 없이 버텨 시즌 13승을 거뒀다. 8회 등판한 전상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KIA 타선은 1회 나성범의 적시타, 4회 김호령의 동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6회에는 상대 선발 구창모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고, 8회 김선빈의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한준수와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카스트로가 3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뒤 네일이 초반 실점에도 페이스를 되찾아 7이닝을 소화했고, 전상현도 상대 상위 타선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기회 때 점수를 만들었고 카스트로의 홈런이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KIA는 10일 SSG전과 11일 롯데전에서 모두 이기면 12일 LG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참고 자료
KIA는 NC를 7-2로 꺾고 3위를 지켰으며, 10일과 11일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LG와의 최종전과 무관하게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