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의 암컷 레서판다 ‘청청’이 2026년 3월 16일 저녁 타이베이동물원에 도착해 검역 시설로 옮겨졌다.
한 달간의 검역을 마치면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에게는 검역을 마치고 동물원 내 다른 레서판다들과도 적응을 마친 뒤 공개된다.
타이베이동물원은 2026년 9월 1일 기준 레서판다 9마리(수컷 6마리, 암컷 3마리)를 돌보고 있다.
2023년 12월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온 수컷 미라이를 제외하면 번식 연령대 개체 대부분이 ‘환환’, ‘메이코’, ‘야야’ 계통에 속하며 점차 나이가 들고 있다.
새 혈통을 들이는 일은 개체 수와 연령 구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 이동은 타이베이동물원과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JAZA)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레서판다는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국제 종 관리 계획에 따라 관리된다.
번식 권고는 국제 혈통 기록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적합한 짝은 혈통 분석과 짝짓기 계수를 통해 선정된다.
청청의 이송은 국제 종 코디네이터의 권고에 따라 JAZA와 조율됐다.
야생 레서판다는 서식지 손실·단절·황폐화와 밀렵·불법 거래 등의 위협을 받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종(EN)으로 분류되며, CITES 부속서 I에도 등재돼 있다.
참고 자료
일본서 온 레서판다 청청, 검역 후 번식 프로그램 참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