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3일 프로젝트 그룹 RAINZ는 두 번째 미니앨범 ‘SHAKE YOU UP’을 발표하며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 7명으로 구성된 RAINZ는 팬들의 요청으로 2017년 10월 12일 데뷔했고, 활동 기간은 데뷔일부터 1년으로 예정돼 있었다. 당시 쇼케이스에서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성리는 계약이 2018년 10월 만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도 “10년, 20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RAINZ는 한 회사가 매니지먼트를 총괄한 JBJ와 달리 멤버 7명의 소속사가 협의해 활동을 운영했다. 멤버들은 팬들과 만나는 기쁨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드는 아쉬움을 털어놨고, 성리는 새 앨범으로 ‘이를 악물었다’는 반응을 얻는 게 목표라고 했다. 타이틀곡 ‘Turn It Up’은 멤버 이기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데뷔곡 ‘Juliette’의 귀여운 소년 이미지와 달리, 이 곡은 소년에서 남자로 변해가는 팀의 에너지를 내세웠다.
RAINZ는 2018년 10월 28일 활동을 마쳤다. 성리는 11월 인터뷰에서 종료를 예상했어도 홀로서기를 앞두고 공허함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2012년 K-BOYS로 먼저 데뷔한 그는 RAINZ의 리더로 일본 공연을 소화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고, 걸그룹 댄스 커버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솔로 음반은 그룹 활동 중 틈틈이 녹음해 준비하고 있었다. 성리는 2019년 4월 15일 솔로로 데뷔했으며, 이후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참고 자료
2018년 성리 “RAINZ와 10년, 20년 함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