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동물원에 온 레서판다 청청…새 혈통으로 번식 기반 보강

오늘의소확행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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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 출신 암컷 레서판다 ‘청청’이 2026년 3월 16일 저녁 타이베이동물원에 도착했다.

청청은 검역시설로 옮겨졌으며, 한 달간의 검역을 마친 뒤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에게는 검역이 끝난 뒤에도 동물원 내 다른 레서판다들과 성공적으로 적응한 다음 공개된다.

청청의 합류가 주목되는 까닭은 타이베이동물원의 개체 구성에 있다.

이곳이 돌보는 레서판다는 9마리로 수컷 6마리, 암컷 3마리다.

2023년 12월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온 수컷 ‘미라이’를 제외하면 번식 연령대 개체 대부분이 ‘환환’, ‘메이코’, ‘야야’ 계통에 속하고, 이들은 점차 나이가 들고 있다.

다른 기관의 혈통을 들여오는 일은 개체 수뿐 아니라 연령 구성과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 이송은 국제 레서판다 종 코디네이터의 권고에 따라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JAZA)가 조정했다.

타이베이동물원과 JAZA는 장기 협력을 통해 건강한 레서판다 개체군과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레서판다는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세계종관리계획에 따라 관리되며, 국제 혈통서와 가계 분석을 토대로 번식 상대를 선정한다.

야생 레서판다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EN)’ 등급이고 CITES 부속서 I에 포함돼 있다.

밀렵과 서식지 손실·황폐화·단절, 불법 거래 등의 위협으로 야생 개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청청은 동물원 개체군의 지속성을 뒷받침할 역할을 맡는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타이베이동물원에 온 레서판다 청청…새 혈통으로 번식 기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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