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환자의 체온·맥박·혈압을 재고 기록하는 일뿐 아니라, 의사의 처방이나 정해진 간호기술에 따라 치료를 수행하고 환자 상태를 살핀다. 의사가 없을 때는 비상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수치를 남기는 일과 환자 상태에 대응하는 일이 함께 이뤄진다.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와 질병 예방법을 설명하고, 간호조무사가 간호 업무를 보조할 때 이를 지도하는 것도 간호사의 역할이다. 병원 안에서도 내과·분만장·수술실·응급실·중환자실 등 분야별로 업무가 나뉜다. 큰 병원에서는 간호과장·감독간호사·수간호사·일반간호사로 조직되며, 수간호사는 병동 환자 간호와 일반간호사 교육·평가를 책임진다.
근무 형태는 일터에 따라 다르다. 병실 간호사는 하루 3교대로 근무하지만, 보건소나 기업체 의무실 간호사는 낮에 일하며 출퇴근할 수 있다. 국내 통상 경로로는 간호학 전공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 간호사로 활동한다. ‘간호원’이라는 명칭은 1987년 의료법 개정에 따라 1988년부터 ‘간호사’로 바뀌었다.

참고 자료
체온·맥박만 재는 직업이 아니다…간호사의 일은 어디까지일까